로마 5박 6일 자유여행 일정 후기 | 바티칸·콜로세움·남부투어 후기와 비용 여행 코스 정리

✈️로마 5박 6일 자유여행 일정 후기 | Rome 5 days trip

로마는 바티칸, 콜로세움, 판테온, 트레비 분수 등 세계적인 명소가 가득한 도시입니다.
하지만 짧은 일정 안에 모든 곳을 다 돌아보기는 쉽지 않죠.

사실 저는 오래전부터 미켈란젤로와 르네상스 예술을 너무 사랑했기에,
이탈리아는 제 버킷리스트의 맨 위에 있던 나라였어요.
그중에서도 바티칸 투어는 꼭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던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로마 5박 6일 자유여행을 직접 다녀왔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일정표, 비용, 추천 투어, 숙소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로마 5박 6일 일정 요약

  • 1일차: 콜로세움 투어 & 시내 산책
  • 2일차: 바티칸 투어 (성베드로 대성당, 시스티나 성당)
  • 3일차: 남부투어 (폼페이·소렌토·포지타노)
  • 4일차: 판테온·스페인 계단·트레비 분수 & 야경투어
  • 5일차: 보르게세 미술관 & 자유시간
  • 6일차: 귀국
로마 테르미니역

✈️ 공항에서 시내 이동 – 택시 vs 기차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FCO)에서 테르미니역 숙소까지 이동은 정찰제 택시를 이용했어요.

  • 정찰 요금: 50유로 (짐 포함)
  • 하지만, 일부 기사들이 더 부르거나 카드 안 된다고 하는 경우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대안으로는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기차(편도 14유로)를 이용하면 30분 만에 테르미니역까지 이동할 수 있어요.

👉 시간도 늦고 너무 피곤해서 택시를 선택했는데, 구간별 정찰제 확인후에 탔는데도 기사님이 80유로를 말하길래,
공항에서 사진찍은 정찰제 50유로를 보여줬는데도 어~ 그건 옛날 가격이고~ 그냥 막무가내로 말이 안통하더라구요.
휴.. 그냥 짜증나서 그냥 60유로로 하자 ok? 하고 결제 하고 내렸어요.
로마 공항택시는 진짜 사기 주의! 사기인거 알아도 막무가내로 우기는데 답이 없더라고요.

포로로마노
로마 나보나 광장

🏛 1일차 – 콜로세움 투어 & 로마 시내 산책

  • 오전: 콜로세움, 팔라티노 언덕, 포로 로마노 투어 (가이드 동행, 약 55유로)
  • 오후~저녁: 나보나광장 → 트레비 분수 → 저녁 식사

코니 트레블 후기 :
콜로세움 투어의 시작을 언덕 위에서 하는데 팔라티노, 그다음 포로로마노, 그다음 콜로세움 으로 이어지는 투어는 가이드 설명없이 다니면 옛날 돌덩이 1 돌덩이 2 같이 보일수도 있겠더라구요. 확실히 알고 봐야하는… 포로로마노와 콜로세움은 다시 가보고 싶을 정도로 인상 깊었어요.
오전에 시작한 콜로세움투어가 끝난후 근처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 도보로 이동해서 트레비 분수 나보나광장을 산책하고 숙소로 복귀했어요.
사람이 너무 많은 관계로 나중에 다시 올 생각하며 잠깐의 구경으로 만족하고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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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바티칸시티 바티칸투어

🖼️ 2일차 – 바티칸 투어 & 저녁 휴식

  • 오전: 바티칸 투어 (성베드로 대성당, 바티칸 박물관, 시스티나 성당) – 약 60유로
  • 오후: 숙소에서 휴식
  • 저녁: 테르미니역 근처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식사

코니 트레블 후기:
저에게 로마 여행을 계획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바티칸 투어였습니다.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직접 바티칸을 방문해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눈으로 보는 것이었거든요.
작품에 대해서는 이미 책과 자료를 통해 여러 번 접했지만, 실제로 마주하는 감동은 전혀 다른 차원이었습니다.
바티칸은 규모가 크고 동선도 복잡해서, 처음부터 저는 가이드 투어가 필수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많은 인파 속에서도 조금 더 여유롭게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소규모 투어로 신청해 다녀왔습니다.

많은 작품들 중에서 중요한건 가이드가 짚어주니 훨씬 알차게 볼 수 있었고, 목표였던 작품들도 차분히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바티칸 투어만으로도 체력 소모가 상당해서 오후 일정은 과감히 포기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하루를 바티칸에만 집중하는 선택은 정말 잘한 결정이었어요.

🖼️ 코니 트레블 바티칸 미술관 다녀온 후기 보러가기

폼페이 로마여행
이탈리아 포지타노

🚌 3일차 – 남부투어 (폼페이·소렌토·포지타노)

  • 풀데이 버스투어 (약 130유로)
  • 로마 출발 → 폼페이 유적 → 소렌토 점심 → 포지타노 자유시간 → 로마 복귀

코니 트레블 후기:
로마에서 꼭 고민되는 일정 중 하나가 바로 남부투어예요.
저는 ‘안 가면 분명히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는 폼페이·아말피·포지타노 버스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시기는 2월 말이라 바닷가의 활기와 색감이 조금은 덜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부만의 독특한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로마와는 다른 매력의 도시분위기가 확 느껴졌어요.
특히 여름철이라면 단순히 하루 여행이 아니라, 1박 이상 머물며 여유롭게 즐기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물론, 아침 일찍 출발해 저녁 늦게 돌아오는 10시간 이상의 장거리 투어라 체력적으로는 꽤 힘들었어요.
하루 종일 버스와 걷기를 반복하다 보니 로마 숙소에 돌아와서는 그대로 기절해버렸답니다. 😅
하지만 힘듦조차도 추억이 될 만큼,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남는 일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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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 분수
판테온 야경투어

🏛 4일차 – 판테온·트레비 & 로마 야경투어

  • 오전: 판테온, 스페인 계단, 명품거리(콘도티 거리) 산책
  • 저녁: 로마 야경투어 (약 40유로)

코니 트레블 후기:
판테온의 천장 원형 돔은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웅장합니다. 오전 일찍부터 일어나서 판테온 실내 입장도 하고, 스페인 계단도 가고 그 앞의 명품거리는 쇼핑보다 ‘구경’에 더 가깝지만 로마 분위기를 느끼기 좋아요. 그리고 해진 후 로마는 야경이 찐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야경투어도 했어요.
저녁 야경투어에서는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성천사성 등이 조명에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낮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야경투어는 안하면 후회할뻔 했어요. 판테온, 나보나광장, 다 이미 본 모습이지만 야경의 모습은 또 너무 다르더라구요. 너무 좋았습니다.

로마 자유여행
로마 보르게세 미술관

🎨 5일차 – 보르게세 미술관 & 시내 자유시간

  • 오전: 보르게세 미술관 (사전 예약 필수, 약 15유로)
  • 오후: 로마 시내 자유 산책

코니 트레블 후기:
보르게세 미술관은 규모는 작지만 베르니니의 조각 작품들이 압도적이에요. “다프네와 아폴로” 조각상은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오후에는 로마 거리를 여유롭게 산책하며 마지막 날을 만끽했어요. 신기한게 골목이나 도로를 거닐다가 이 건물, 이 조각 심상치 않다..? 싶어서
구글 지도를 켜보면 베르니니가 조각한 분수거나, 건물이거나 그렇더라구요. 뭔가 다르긴 달랐어요.
하지만 인성은… ㅎㅎ 여튼 놀라운 베르니니 작품이었습니다. 로마는 길을 걷는 내내 미술관 같았어요.

💶 로마 자유여행 총 비용 정리 (1인 기준, 항공권 제외)

  • 공항택시: 50유로 ≈ 7.5만 원
  • 콜로세움 투어: 55유로 ≈ 8.2만 원
  • 바티칸 투어: 60유로 ≈ 9만 원
  • 남부투어: 130유로 ≈ 19.5만 원
  • 로마 야경투어: 40유로 ≈ 6만 원
  • 보르게세 미술관: 15유로 ≈ 2.2만 원
  • 식사 & 잡비: 50만 원
  • 숙박 (테르미니역 근처 호텔, 1박 15만 원 × 5박): 75만 원

👉 총합 약 177만 원 (1인 기준, 항공권 제외)

🌟 코니 트레블 솔직 후기

  • 로마는 도보 여행 최적 도시라 일정에 맞춰 걸으며 즐기는 게 가장 좋아요.
  • 단, 사기꾼·소매치기 예상보다 많아서 주의해야 합니다.
  • 체력 소모가 큰 여행이었지만, 남부투어와 바티칸은 꼭 넣길 잘했다는 생각!
  • 마지막 날은 여유 있는 일정으로 마무리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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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예약 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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