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왓팍남파씨짜런 + 롱테일보트 + 방루앙 아티스트 마을 다녀온 후기
Wat Paknam Phasi Charoen + Longtail Boat + Baan Silapin (Artist Village) Review
방콕 시내에서 벗어나 조금 더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왓팍남파씨짜런 대불상 , 롱테일 보트, 그리고 방루앙 아티스트 빌리지를
반나절 코스로 방문했습니다.
웅장한 사원부터 시원한 강바람, 감성적인 수상마을까지 이어져 여행의 흐름이 정말 좋았습니다.


사원이지만 수상마을을 끼고 있어서 약간은 다른분위기가 나는 톤부리 지역이었어요.
같은 방콕 내에 있는 사원이면서도 분위기가 달라서 새롭고 좋았습니다.
수상보트를 타면서 구경할수 있는 곳이라, 매력있고 70M의 큰 대불상과 녹색 불탑과 천장화가 유명한곳입니다.



🛕 왓팍남파씨짜런 대불상
Wat Paknam Phasi Charoen Giant Buddha Statue
왓팍남 대불상은 정식 이름이
루앙포 솜데짜 프라부다 찰롱(Phrabhuddhachai Mongkol)
이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여행자들은 보통
“왓팍남 대불상(Standing Buddha)”,
“골든 대불상(Giant Golden Buddha)”
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요.
이 불상은 ‘세상을 밝히는 지혜’를 상징하는 의미로 만들어졌습니다.
- 높이 약 69미터
- 무게 약 500톤 이상
- 방콕 톤부리 지역에서 가장 큰 야외 불상
강가 주변에서 멀리서도 보일 만큼 크고, 사원 건물 위로 우뚝 서 있는 모습이 굉장히 장엄합니다.
방콕의 빌딩 숲 사이에 갑자기 황금빛 대불상이 나타나는 느낌이 있어요.
갑자기 건물사이에서 딱 나타나서 놀라웠습니다.



🛕 왓팍남파씨짜런 – 에메랄드 돔이 빛나는 사원
Wat Paknam Phasi Charoen – The Emerald Stupa
왓팍남은 사진으로만 보던 에메랄드빛 돔(녹색 불탑)을 직접 보고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실제로 보니 규모가 훨씬 크고 내부의 색감도 더 진했습니다.
하얀 건물 내부에 들어서면 천장 가득 펼쳐지는 초록빛 돔이 압도적으로 아름답습니다.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고, 사진도 자연광이 들어와 선명하게 잘 나왔습니다.
- 위치: 방콕 톤부리 지역
- 특징: 녹색 불탑, 5층 전망대, 넓은 실내 공간
- 추천: 오전/오후 햇살이 부드러울 때 방문

🚤 롱테일 수상보트 – 시원하고 재밌지만 짧아서 아쉬웠던 시간
Longtail Boat Experience – Fun, Breezy, but Too Short
왓팍남에서 방루앙 아티스트 마을까지 이동할 때, 저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롱테일보트를 잡아서 탔습니다.
원래 지정된 탑승 포인트가 아니었는지, 기사님들이 서로 가격을 상의하며 금액을 불러서
솔직히 조금 비싸게 부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선택지가 없어서 그대로 탔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트를 타고 나니
너무 시원하고 재밌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물결에 흔들리는 느낌, 얼굴에 닿는 강바람, 양옆으로 스쳐 지나가는 로컬 수상가옥 풍경까지 모두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코스가 약 5분 정도로 정말 짧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 클룩 투어 보트와의 차이
Klook Longtail Boat Tour vs. 개인 보트
- 개인 보트: 즉흥 탑승, 가격 랜덤, 코스 매우 짧음
- 클룩 투어 보트: 왓아룬부터 여러 명소를 지나 왓팍남까지 긴 코스로 이동하며 가이드 설명
→ 강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길고, 명소들을 보트에서 감상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 보였습니다.
다시 방문한다면 저는 롱테일 투어 보트(Klook Tour)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롱테일보트 방콕 사원 운하투어 예약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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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루앙 아티스트 빌리지 – 감성 가득한 수상 마을
Baan Silapin (Artist House) – A Charming Waterside Village
방루앙 아티스트 마을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갔던 곳이었는데, 방문하자마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기자기한 수상마을 구조와 잔잔한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수상가옥 사이로 길이 이어져 있고, 곳곳에 작은 공방과 작업실이 있어 팔찌 만들기 같은 체험도 가능했습니다.
여행 중 잠시 집중하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시간이 꽤 의미 있었어요.


마을 끝쪽으로 내려가면 강을 바로 마주하는 자리가 있는데, 그곳에 앉아
맥주 한 잔 마시며 강바람을 느끼는 시간이 정말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자연스럽게 여행의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 코니 트레블 솔직 후기
- 왓팍남파씨짜런: 웅장함과 신비로운 분위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 롱테일보트: 시원하고 재밌었지만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
- 방루앙 아티스트 마을: 기대 이상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라 오래 머물고 싶었습니다.
- 다음에 가면? → 무조건 롱테일 투어 보트(Klook Tour)로 탈 예정입니다.
세 장소의 분위기가 서로 달라서 하루 일정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여행의 리듬이 아주 좋았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드립니다
Who Should Visit This Route?
- 방콕 도심과 다른 분위기를 찾아보고 싶은 분
- 사진 예쁘게 나오는 명소를 좋아하시는 분
- 수상보트 체험을 한 번 경험해보고 싶은 분
- 조용하고 감성적인 공간에서 쉬고 싶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