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테르미니역 근처 맛집 후기 | Ristorante Amedeo 솔직 리뷰

📍 로마여행 4일 차,
분위기 좋고 제대로 된 식사를 원해서 찾은 레스토랑 Amedeo

이탈리아 여행이 4일을 넘어가니, 슬슬 피자와 파스타에 물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무난한 식사를 해왔지만 정말 맛있는 레스토랑에서 한 끼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구글 리뷰를 꼼꼼히 살펴보다가 알게 된 곳이 바로 로마 테르미니역 근처에 위치한 Ristorante Amedeo였습니다.
위치도 좋아 동선 짜기 편했고, 전반적인 평점도 꽤 높아서 기대를 안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로마 맛집 레스토랑


📍 Ristorante Amedeo 공식 홈페이지 메뉴판 보러가기
📌 구글 지도 위치 보러가기


저희는 예약없이 갔지만 바로 워크인으로 들어갔구요.
따로 웨이팅을 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저희가 먹다보니 현지 손님들이 좀 방문했어요.
야외에도 분위기있는 테이블이 있긴한데, 후기에서 야외테이블에서 소매치기 당했다는 글을봐서 ㅎㅎ,,

로마 까르보나라 파스타

🍝 정통 까르보나라 – 입맛에 따라 호불호

주문한 까르보나라도 리뷰가 괜찮아 보여서 기대했는데요,
한국에서 익숙하게 먹던 크리미한 까르보나라와는 다소 다른 스타일이었습니다.
달걀 베이스에 관찰레가 들어간 로마식 정통 까르보나라인데, 처음엔 다소 낯설게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아, 이게 로마 정통 스타일이구나” 하고 경험해본 느낌이었고,
입맛에는 딱 맞지는 않았지만 음식 자체의 완성도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마 한국인의 입맛에는 조금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됩니다.

로마 레스토랑 추천

🔥 양갈비 스테이크 – 불향 가득, 기대 이상의 맛


이곳은 특히 양갈비 스테이크에 대한 후기가 좋아서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불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고,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게 구워져 식감도 훌륭했어요.
소스는 살짝 블루베리? 맛이 났는데, 은근히 달달한 소스가 잘어울리더라구요.

이탈리아 현지 식당 중엔 전자레인지에 데운 듯한 음식을 내는 곳도 종종 있었는데,
이곳은 셰프가 직접 조리한 느낌의 제대로 된 식당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로마 티라미수 맛집

🍰 티라미수 – 직접 만든 디저트, 무난한 마무리


식사 후 디저트로는 티라미수를 주문했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했고, 위에 ‘Amedeo’ 로고 초콜릿이 올려져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달지 않은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참고로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티라미수 중 가장 맛있었던 곳은
로마의 ‘폼피(Pompi)’, 그리고 피렌체의 ‘카페 길리(Caffè Gilli)’였는데요,
이탈리아는 꼭 식당에서 디저트를 다 같이 팔더라구요.
약간 단단한 크림을 좋아하는데 너무 흐물한 크림이었지만 유럽은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크림 맛 자체는 맛있었답니다.

📝로마 레스토랑 방문 총평& 팁


양갈비는 추천드릴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고,
까르보나라는 로컬 스타일을 좋아하신다면 경험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메뉴판이 올라와 있으니, 보시고 원하시는 메뉴를 보시는게 훨씬 도움될거예요.

전체적으로 이탈리아 로컬 레스토랑 중에서는 음식 퀄리티나 분위기 모두 괜찮은 편이었고,
로마 테르미니역 근처에서 깔끔한 한 끼를 원하신다면 고려해볼 만한 장소입니다.


🌙 로마 야경 투어 예약하기
👉 로마 야경 투어 할인 예약하러 가기

🏨 테르미니역 근처 숙소 – 더 리퍼블릭 호텔
👉 로마 더 리퍼블릭 호텔 예약하러 가기

🏛 로마 판테온, 내부입장과 꿀팁들
👉 판테온 입장 예약 꿀팁 총정리 보러 가기

댓글 남기기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