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 야경, 어디서 봐야 가장 예쁠까?
방콕은 화려한 빌딩이 많아서 그런지, 루프탑바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유독 예쁘게 느껴져요.
특히 석양이 지기 시작할 무렵부터, 도시의 불빛과 강 주변 조명이 어우러지는 모습은
딱 그 “여행자 감성”을 자극하는 순간이죠.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직접 가본 곳과 가보고 싶은 곳까지 포함해서,
방콕에서 가볼 만한 루프탑바 5곳을 추천해볼게요.
분위기, 가격대, 사진 잘 나오는 포인트까지 비교해서 정리했습니다!

☑️ 방콕 루프탑바 추천 리스트 한눈에 보기
루프탑바 | 분위기 | 사진 포인트 | 예약 | 위치 |
---|---|---|---|---|
Tichuca | 활기찬 EDM, 젊은층 | LED 나무 + 석양 | 평일만 가능 | 통로(Thonglor) |
Octave | 조용, 시원한 뷰 | 360도 도심 뷰 | 필요 없음 | 통로 |
Vertigo | 고급 호텔 감성 | 고층 파노라마 뷰 | 호텔 투숙 시 우대 | 사톤 |
Sky Bar | 관광객 인기, 영화 촬영지 | 황금 돔 + 강뷰 | 예약 어려움 | Lebua State Tower |
Above Riva | 리버뷰 감성, 조용함 | 왓아룬 뷰 | 소규모 예약 가능 | 리버사이드 |

🥂 1. 티츄카 루프탑바
📍 통로에 위치 / LED 나무 포토존 / 인스타 감성 최고
방콕 티츄카 루프탑바는 시그니처 LED 조명 나무가 정말 인상적인, 인생샷 찍기 딱 좋은 감성 루프탑이에요.
3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서 층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특히 해가 지기 전부터 조명이 들어올 무렵까지는
방콕의 석양과 LED 나무가 어우러져 진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요즘 너무 핫한 곳이라서 평일에만 예약이 가능하고, 금·토는 줄을 서서 입장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그만큼 현지인과 여행자들 모두가 찾는 스팟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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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옥타브 루프탑 (Octave Rooftop Bar)
📍 통로 / 360도 시티뷰 / 조용하고 세련된 분위기
옥타브 루프탑은 방콕 메리어트 호텔 스쿰빗 꼭대기층(45~49층)에 위치한 루프탑 바로,
도심 속 고층 빌딩에서 방콕의 시티라인을 360도로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에요.
3층에 걸친 구조로 되어 있고, 최상층 49층에 오르면 그야말로 방콕 야경이 쫙 펼쳐지는 기분이에요.
티츄카처럼 포토존 위주의 감성은 아니지만,
조용히 앉아서 야경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께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이라,
친구들이나 연인과 와도 좋지만, 혼자 조용히 와인 한 잔 즐기기에도 부담 없는 곳이에요.
저녁 시간이 되면 은은한 DJ 음악이 깔리는데,
클럽처럼 시끄럽다기보다는 적당히 공간을 채워주는 분위기예요.
바람 솔솔 부는 밤공기 속에서 칵테일 한 잔과 함께 방콕의 야경을 감상하는 순간이 참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좋았던 건 자리 여유가 꽤 있다는 점이에요.
드레스코드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 여유롭게 방문하기 딱 좋았어요.
연령대도 전체적으로 티츄카보다 조금 높은 느낌이었고요.

🏙️ 3. 버티고 루프탑 @ 반얀트리 호텔 (Vertigo Rooftop)
📍 사톤 / 고층 럭셔리 야경 / 기념일 디너 추천
버티고 루프탑은 반얀트리 호텔의 61층 옥상에 있는 고급 루프탑 레스토랑이에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층에 도착하는 순간, 바닥도 벽도 없는 탁 트인 야외 공간이 펼쳐지는데
진짜 이름 그대로, “어지러울 만큼 높은 곳에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예요.
방콕 중심부를 내려다보는 시야가 정말 압도적이에요.
여긴 단순히 바라기보단 ‘고급 레스토랑에서 야경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공간’에 더 가까워요.
그래서인지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조용하고 차분하면서도 굉장히 우아해요.
테이블 간 간격도 넓고, 직원들의 응대도 엄청 정중해서,
누가봐도 “오늘은 특별한 날이구나” 싶은 기분을 만들어주는 곳이죠.
음악은 티츄카나 옥타브처럼 DJ가 있는 건 아니고,
잔잔한 재즈풍이나 클래식 계열의 BGM이 깔리는데
그게 또 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랑 잘 어울려요.
다만 한 가지 팁은, 드레스코드는 꽤 신경 써야 해요.
슬리퍼나 반바지는 제한되며, 전반적으로 스마트 캐주얼 이상의 복장을 권장해요.
그리고 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디너 시간대엔 예약 필수입니다.

🎥 4. 스카이 바 @ 르부아 시로코 (Sky Bar at Lebua State Tower)
📍 실롬 / 영화 <행오버2> 촬영지 / 황금 돔 & 짜오프라야강 뷰
방콕 루프탑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카이 바는 영화 <행오버2>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스팟이에요.
황금 돔 조형물과 짜오프라야강이 한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뷰는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이죠.
바 공간은 크지 않아서 다소 붐빌 수 있지만, 멋진 한 컷을 남기고 싶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루프탑이기도 해요.
음악은 시끄럽진 않고 잔잔한 분위기의 재즈 혹은 배경 음악 중심이라
잔잔하고 고급진 분위기이며, 드레스코드도 꽤 까다로운 편입니다.
칵테일 가격은 전반적으로 다소 높은 편이에요.
대표 메뉴인 ‘Hangovertini’는 약 1,300바트,
그 외 시그니처 칵테일들도 대부분 1,150~1,300바트 정도였고,
모크테일은 약 900바트부터, 맥주도 300~500바트 선이에요.
방콕 물가 기준으로는 꽤 비싸지만, 이곳의 분위기와 전망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납득은 되는 가격이에요.
솔직히 처음엔 칵테일 한 잔 가격이 1,300바트라는 걸 보고 망설였지만,
그 한 잔을 손에 들고 서서 방콕의 반짝이는 야경을 바라보는 그 순간만큼은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어요.

🌉 5. 어보브 리바 (Above Riva)
📍 리버사이드 / 왓아룬 뷰 / 조용한 감성 루프탑
‘방콕 도심의 반짝이는 빌딩 숲 야경’보다
짜오프라야강 너머로 보이는 사원의 실루엣을 좋아한다면, 이곳이 딱이에요.
어보브 리바(Above Riva)는 리버사이드에 위치한 Riva Arun Bangkok 호텔 옥상에 있는 작은 루프탑바로,
왓아룬(새벽사원)을 바로 정면에서 마주볼 수 있는 특별한 뷰를 자랑해요.
규모는 크지 않고 테이블 수도 많지 않지만,
그 덕분에 분위기가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해서
도시 빌딩 야경이 아닌, 짜오프라야강과 왓아룬 야경을 보고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석양 직후, 왓아룬에 불이 들어오는 순간은 정말 어디서도 볼수없는 뷰예요.
음악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잔잔하고,
칵테일이나 와인도 무난한 가격대.
룸서비스 겸용이라 식사 메뉴도 꽤 잘 나와요.
특별한 복장은 필요 없고, 예약도 소규모로 받기 때문에
늦은 저녁보다는 해 질 무렵에 가서 자리 잡는 걸 추천해요.
방콕에는 정말 다양한 루프탑바가 있지만,
각각의 분위기와 특징이 뚜렷해서 여행 스타일에 따라 잘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인생샷을 노린다면 티츄카,
🧘♀️ 조용한 분위기엔 옥타브,
💎 기념일 분위기는 버티고,
🎥 핫한 관광지는 스카이바,
🌉 감성 야경이라면 어보브 리바.
방콕 야경은 언제나 멋지지만,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여행의 기억이 더 특별해질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한 루프탑 중 하나쯤은 여러분의 방콕 일정에 꼭 넣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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