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판테온 내부 관람 후기 | 입장료·대기시간·티켓·야경투어 총정리

로마의 거리를 걷다 보면 갑자기 거대한 기둥과 돔이 등장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로마의 대표적인 고대 건축물 판테온이에요.

판테온은 기원후 126년, 하드리아누스 황제 시기에 재건된 고대 신전으로, 현재는 가톨릭 성당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세계 최대 규모의 비보강 콘크리트 돔 구조가 지금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놀라운 점입니다.

로마여행 판테온 입장 후기

📍 판테온 위치와 가는 방법

  • 주소: Piazza della Rotonda, 00186 Roma RM, Italy
  • 구글 지도 : https://maps.app.goo.gl/SdMUW7QZuDM1n6i69
  • 지도 검색어: “Pantheon Rome” 또는 “판테온 로마”
  • 가까운 지하철역: Metro A 노선 Barberini 또는 Spagna → 도보 약 7~10분
  • 주변 관광지: 트레비 분수, 나보나 광장, 판테온 모두 도보 10분 이내 거리

🎟️ 판테온 입장료 (2025년 기준)

  • 성인 요금: €5
  • 18세 미만, EU 시민 학생 등 일부는 무료 또는 할인 가능
  • 매월 첫째 주 일요일은 무료 개방 (※ 매우 혼잡)

🛒 현장 구매 가능 여부

  • 현장 구매 가능: 입구 옆에 있는 표 부스에서 즉석 구매 가능합니다.
  • 단점: 특히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는 긴 줄이 생길 수 있음.

저는 현장에서 바로 표를 사서 5분 만에 들어갔습니다. 줄이 길지 않아 의외로 수월했어요.
다만 여행 성수기나 주말 오전엔 미리 예약해두는 게 좋습니다.

⏰ 판테온 입장 대기 시간 (체감 기준)

  • 평일 오전 9시~10시: 대기 거의 없음 (5분 이내)
  • 주말 오전 10시~12시: 15~30분 대기 발생
  • 무료 입장일(매월 첫 일요일): 최소 30분~1시간 이상 줄 설 가능성

제가 방문했을 때는 오전 11시, 입장까지 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돔 천장으로 햇살이 정확히 들어오던 시간이라,
그 순간만큼은 판테온이 아니라 신전 안에 서 있는 듯했어요.

👉 추천 시간: 오전 9시~11시 사이. 빛이 가장 아름답게 들어오고, 내부도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비 오는 날: 천장의 원형 채광구로 빗방울이 떨어지는데, 바닥 배수구로 빠져나가 고이지 않아요. 고대 로마의 기술에 감탄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판테온 내부 입장 후기
판테온 내부입장

🙋 코니 트레블 솔직 후기 – 판테온 내부와 외부

외부만 보기엔 판테온은 단순한 신전 같았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작지만 알찬 공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천 년 전 건물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완벽하게 지어져 있었고, 오늘날까지 그대로 남아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입장료도 5유로로 부담스럽지 않으니, 로마를 찾는다면 한 번쯤은 꼭 내부까지 들어가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판테온 라파엘로무덤

라파엘로 무덤: 르네상스 거장 라파엘로가 잠든 곳.
르네상스 3대화가 중 한명인 라파엘로의 무덤도 판테온 안에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라파엘로의 작품들을 실제로 보고 난 후, 판테온에서 라파엘로의 무덤을보니 또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하지만 2천년 전, 건축물이라기엔 너무 웅장하고 아름답고 위대했어요.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그 거대한 천장과 대칭 구조, 그리고 대리석 바닥의 정교한 패턴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여행 판테온 야경

🌙 밤의 판테온 – 잊을 수 없는 장면

판테온은 낮에도 웅장하지만, 제가 진짜 잊지 못하는 건 밤의 판테온이에요.
로마 시내 야경투어로 다시 찾았을 때, 건물 앞에 서 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오벨리스크와 판테온 건물, 그리고 밤하늘의 별이 한 장면에 어우러지는데
마치 시공간이 멈춘 듯, 내가 2천 년 전 그 자리의 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묘한 감각이 들었죠.
야경투어에서 여러 명소를 돌았지만, 기억을 되짚어보면 가장 마음에 남았던 건 판테온이었습니다.
고요한 광장 속에 우뚝 서 있는 판테온의 밤 풍경은 로마 여행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소리도 훨씬 고요하고 잔잔해서, 로마의 다른 관광지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화려하지 않지만, 간결하고 위대한 공간이란 이런 것이구나 싶었죠.
미켈란젤로, 라파엘로같은 위대한 예술가들도 영감을 얻고 사랑하던 건축물 판테온
그 공간에 제가 서있다니 감격스러우면서도 살짝 소름이 돋는 순간이었어요.

✅ 마무리 – 낮과 밤 모두 경험해야 할 판테온

판테온은 낮에는 고대 건축의 위대함을 보여주고, 밤에는 로마의 낭만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낮에는 내부 관람으로 빛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밤에는 도보 야경투어로 다시 찾아가세요.
두 번의 판테온이, 두 배의 로마 여행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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