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시작 – 렌트카로 자유여행
일본은 본섬만 생각하다가 우연한 기회로 오키나와를 가게 됐는데 너무 좋았어서
5월초 , 6월말 두번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그만큼 좋았단 뜻이겠죠
본섬과 다르게 비행기로 2시간이 걸리는 곳이예요.
그리고 렌트가 필수라고 생각되는 곳이예요.

나하 공항에서 렌트카회사로 이동해서 렌트카 수령하고 본격적인 여행 일정을 시작합니다~
두번째 오키나와고 한달도 안된 시점에서 충동적으로 간 여행이라 크게 계획을 하진 않았어요.
그 다음 으로 간곳은 우미카지 테라스입니다 저번 여행때는 안갔던 곳이거든요.
공항에서 가까운 곳이라 딱 동선에서 좋은곳이었는데 기대치가 없어서 가지 않았는데 이번엔 가봤어요.
저번엔 슈리성에 갔었고 하하 슈리성은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볼게 없어요.


우미카지 테라스의 바다 풍경과 카페 시간
저번엔 일본의 산토리니 이런식의 홍보를 해서.. 개인적으로는 과대 홍보같은 느낌이라 실망할것 같아서 안갔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와보니까 우미카지 테라스 좋더라구요. 일단 날씨가 좋아야 해요. 여기는
오키나와는 기본적으로 바다가 너무 예쁘다보니 비행기나, 헬기 이착륙을 계속 하는 곳이라 그걸 보면서 예쁜 에메랄드바다도 같이 보이고
생각보다 너무 예쁘더라구요. 가벼운 마음으로 와서 커피 한잔하고 가기에 딱 좋은 곳이예요.
오키나와 여행 꿀팁 : 5월엔 선크림 안발라도 괜찮았는데 6월에 선크림을 팔다리에 안발랐더니, 햇빛 화상입어서 난리났었어요.
저녁되니 몸에 열이나고 땡땡 붓고 스치기만 해도 아프고 그냥 좀 따갑다 수준이 아니더라구요.
그냥 뜨겁다. 덥다. 이렇게 느꼈는데 자외선 지수가 높은 햇빛에 화상입는 햇빛 화상이 따로 있나 보더라구요.
돈키호테로 달려가서 화상연고를 사서 발랐습니다. 조심하세요 ㅠㅠ 선크림 필수

오키나와 국제거리 일정– 호텔, 쇼핑, 맛집
첫날은 국제거리에서 보내기로 국제거리 JAL시티 호텔을 예약했는데 호텔 주차장으로 가야하는데
국제거리에 차 없는날 뭐 이런게 있더라구요. 몇시부터~몇시까지 뒤로 돌아가고 여튼 좀 어렵게 겨우 체크인하고
국제거리 쇼핑하고 기념품샵 구경도하고 점심 모토무라 규카츠 먹고 돌아 다녔어요.
오키나와는 확실히 일본 본섬과는 다른 분위기가 곳이라 색다르면서도 재밌고 좋아요. 휴양지 느낌이 나요.


휴양지답게 태닝키티 태닝짱구 이런 아이템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미군 영향을 엄청 많이 받은게 느껴지는게 블루씰이 완전 마스코트처럼 여기저기 다 보이고 (블루씰 아이스크림)
스팸도 그렇고 기념품도 미국 캐릭터들이 엄청 많이 보이고 그래요 재밌어요.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모토무라 규카츠가 오키나와에서도 보이길래 점심은 규카츠

호텔은 국제거리 JAL시티 호텔인데 추천할만큼 괜찮았어요. 국제거리 중심에 위치도 좋고 국제거리 숙소를 찾는다면 추천해요.
자세한 후기는 👉 오키나와 국제거리 JAL시티 호텔 후기 보러가기

그리고 동거인이 조르고 졸라 호텔 10분 거리에 있는 주류판매점으로 가서 닷사이23을 인당 2병씩 사서 왔어요.
한국 이자카야에서 사면 얼마인지 아냐면서 여기서 사야한다고
좋은 자리일때 꺼내서 먹거나 지인에게 주거나 한다고 더운데 4병씩이나 일단 사서 왔어요.

국제거리에 숙소를 잡았더니 국제거리는 지겹도록 돌아다녔어요. 그래도 저희는 한적하고 조용한곳 보다는
좀 사람이 돌아다니고 어느정도는 좀 활기찬 분위기가 좋긴해요.
큰도로 사이사이 골목 골목 또 그 사이 더 작은 숨은 골목도 밤되니까 저녁장사도 시작하고 뭔가 재밌더라구요. 국제거리는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돈키호테에서 쇼핑을 하고 저녁은 야끼니꾸를 먹으러 가기로했어요.
계획없이 한 여행이다보니, 류쿠노우시 맛집 가려다가 예약못해서 실패하고
여긴 한 일주일치 예약이 차있더라구요?
그래서 국제거리에 또다른 야끼니꾸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모토부 목장이예요.


당일 워크인으로 갔는데 운좋게 바로 들어갔고 비쥬얼만큼 너무 맛있었던 집이예요.
너무 잘먹었어요. 메뉴 구성도 좋았고요. 블루씰 아이스크림으로 후식도 주셔서 여행 내내 블루씰을 못먹었는데
여기서 블루씰 아이스크림을 먹긴 먹었네요.
저나 동거인이나 느끼는 건데, 이상하게 일본 생맥주 후쿠오카도 어디서든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왜 오키나와는 생맥주가 크게 맛있지가 않죠? 둘다 먹고는 왜 후쿠오카나 오사카때처럼 맛있지가 않지….?라고 말했어요
우리만 그렇게 느끼는건지…ㅎㅎ 여튼 이상합니다.
오키나와 1일차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