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조드페어 야시장 완전 정리 | 방문 시간 + 추천 음식 + 분위기 후기

방콕에는 수많은 야시장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조드페어 야시장(Jodd Fairs) 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핫’한 장소로 떠오른 곳이에요.
라차다 야시장의 뒤를 잇는 신흥 야시장으로, 깔끔한 분위기, 세련된 구성, 다양한 먹거리 덕분에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하죠.

저 역시 2~3번이나 방문할 만큼 만족했던 곳이라,
이번 글에서는 조드페어 야시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 + 생생한 후기를 함께 정리해볼게요 😊

✔ 위치 & 운영정보 /✔ 방문 꿀팁/ ✔ 먹거리 후기 / ✔ 분위기 & 총평

방콕 조드페어 야시장

📍 조드페어 야시장 위치 & 가는 법

  • 위치: 방콕 MRT Phra Ram 9 역 2번 출구 도보 약 3분
  • 운영 시간: 매일 오후 4시 ~ 자정까지
  • 주소: Rama 9 Rd, Din Daeng, Bangkok

🚇 MRT 블루라인 ‘Phra Ram 9’역에서 내리면 Central Plaza Rama 9 백화점 뒤쪽으로 바로 연결돼 있어 찾아가기 정말 쉬워요.

🕐 언제 가야 좋을까? (방문 팁)

방콕 갈때마다 조드페어를 가봤는데요. 여러 번 방문해본 결과, 오후 5시 반~6시쯤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았어요!

  • 5시~5시 반: 점포들이 하나둘 문을 열고 준비 중인 시간. 너무 이르게 가면 아직 본격적인 장사 분위기가 아니에요.
  • 6시~7시: 슬슬 활기가 돌면서 분위기도 무르익고, 너무 붐비지도 않아 여유롭게 구경하기 딱 좋습니다.
  • 8시 이후: 사람이 정말 많아져서 정신없고 복잡할 수 있어요. 쾌적하게 즐기려면 살짝 이른 시간대 추천!

방콕 조드페어 야시장

🛍️ 조드페어 야시장 구성 & 분위기


조드페어는 전통적인 로컬 야시장이라기보다는, 젊고 세련된 분위기에 가까워요.
무엇보다도 깔끔하게 정돈된 동선과 밝은 조명 덕분에 위생적인 면에서도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푸드트럭과 노점이 줄지어 있고, 깔끔하게 정리된 좌석 공간도 마련돼 있어요. 아래는 제가 먹어본 인기 먹거리들이에요:

일단 도착하자마자 빼놓을수 없는 땡모반과, 바나나 로띠 하나 간단하게 먹어주고 돌아다녔답니다.


방콕 땡모반
방콕 로띠 길거리음식

조드페어 야시장 – 먹거리도 다양함과 위생적으로 OK



조드페어에서는 이것저것 많이 먹어봤는데요,
코코넛 아이스크림 안에 찹쌀밥 들어있는 거 그거 진짜 중독이에요.
달달하면서도 밥이 쫀득해서 계속 생각나는 맛.
다른곳에서도 코코넛아이스크림을 먹었지만 조드페어 에서 먹은게 제일 맛있었어요 ㅋㅋ

방콕 코코넛 아이스크림

방콕 야시장 랭쌥맛집

조드페어엔 랭쌥을 파는곳에 몇군데 있는데 가장 큰 곳인 여기로 가서 먹었어요.
생각보다 너무 커서 놀랐어요. 엄청 고추가 많지만 은근 먹을만한 매콤함 이었고, 맑은 레몬 감자탕? 이라고 표현하면 딱!
한번 경험해봤으니 됐다~ 라는 느낌이었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한번쯤 먹어보길 추천합니다.


방콕 야시장 추천 간식

  • 조드페어에서 추천하는 맛있는 간식들
  • 🥥 코코넛 아이스크림 (찹쌀밥 토핑 있음): 달콤+쫀득 조합, 의외로 중독적!
  • 🥭 망고 스무디 & 땡모반(수박주스): 시원하게 들이켜야 제맛, 더운 날씨엔 필수템
  • 🧈 버터롤 (오리그림 그려진 매장) : 완전 추천! 아주 얇은 버터 롤 과자인데 너무 맛있어요!
  • 🍲 랭쌥: 태국식 레몬 국물 감자탕(?) 느낌의 돼지갈비탕.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맛이지만 한번쯤 도전해볼 만해요
  • 🍌 바나나 로띠: 디저트로 완벽한 마무리!
  • 🍖 Volcano Ribs도 유명해서 다음번엔 꼭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 패션 & 소품 구역
    귀엽고 힙한 악세사리, 의류, 휴대폰 소품, 빈티지 아이템들이 가득해서 쇼핑하는 재미도 있어요.
  • 바 & 라이브 음악
    야외 테이블과 무대가 있는 바 공간에서는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어요. 친구나 연인과 오면 더 즐거운 분위기!




조드페어 야시장과 다른 시장과 차이점


야시장이라고 하면 약간 지저분하고 좁고 그런 이미지가 있을 수도 있는데,
조드페어는 정돈된 느낌이 강해요.
음식 파는 쪽도 그렇고, 패션이나 소품 파는 구역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널찍널찍하고 조명이 밝아요.

저는 악세사리 구경하는 거 좋아해서 이것저것 봤고,
의류나 아기자기한 소품 파는 곳들도 많아서 그냥 걷는 재미가 있었어요.
젊은 사람들이 만든 브랜드 느낌 나는 스톨도 꽤 있고,
가끔은 되게 감성적인 포스터나 굿즈도 팔아서 눈길이 갔어요.

야시장 처음 가보는 사람한테도,
혼자서 슬슬 구경하고 싶은 사람한테도,
현지 감성 + 여행자 편의 둘 다 놓치기 싫은 사람한테도
조드페어는 꽤 괜찮은 선택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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