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숙소 후기 | B&B My Way (중앙시장 근처)

피렌체에서 일주일 동안 머무른 숙소, B&B My Way.
유럽 여행 중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던 숙소라 꼭 소개하고 싶습니다.

위치와 주변 환경

이 숙소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위치입니다.

도보 몇 분이면 피렌체 중앙시장과 산 로렌초 성당
조금 더 걸으면 두오모 대성당과 SMN역
근처에 코나드 마트도 있어서 장보기도 편리했습니다.

또한, 바로 앞에는 가죽시장이 펼쳐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고,
전체적으로 안전한 분위기라 밤에도 크게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가격대였어요.
피렌체 중심부 숙소임에도 불구하고 1박에 15만 원~20만 원도 안 되는 수준이라 가성비가 정말 뛰어났습니다.
위치·청결·편리함까지 갖춘 걸 감안하면, 여행자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만한 숙소예요.

숙소 시스템과 첫인상

이곳은 일반 호텔과 에어비앤비의 중간 형태였어요.
1층에 나무대문을 열어서 들어가야하고, 특이하게 생긴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면됩니다.
유럽 엘레베이터는 특이하더라구요 ㅎㅎ
1층 대문에서 열쇠를 받아 들어가고, 3층에 올라가면 로비가 있습니다.
체크인 과정은 살짝 번거롭지만, 그만큼 보안이 철저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피렌체 대성당·중앙시장·SMN역 도보 5분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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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과 전망

객실은 정돈이 잘 되어 있고, 가구와 침구도 깨끗했습니다.
창문을 열면 두오모 돔이 살짝 보이는 전망도 즐길 수 있었어요.
피렌체의 아침 햇살이 들어오는 순간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호텔과 달리 아파트를 개조한 구조라 객실 크기가 넉넉했습니다.
사진을 남기지 못해 아쉽지만, 방은 깔끔하고 세련되며 굉장히 쾌적했어요.
사진은 비엔비 마이웨이 공식 사진을 가지고 왔어요. 정말 이렇게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는 객실이었어요.
거실이 있고 방이 있고 욕실이 있는 구조라 큰 캐리어를 두고 이용하기에 너무 편해서 좋았습니다.

조식 시스템

숙소에서 쿠폰을 제공해 주는데, 바로 옆 카페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매일 아침 샌드위치, 크로와상, 커피를 골라 먹을 수 있었어요.
이탈리아 현지인들처럼 카페에서 간단하게 즐기는 조식이라 색다르고 좋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보니 추억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엄청 특별하게 맛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한끼 든든하게 먹고 시작하니 좋았어요.
커피는 맛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어디서든 커피는 다 맛있었습니다.

코니 트레블의 솔직 후기

👍 장점

위치 최상: 관광지, 역, 시장 모두 도보권
객실 넓고 깔끔한 구조
두오모가 살짝 보이는 전망
현지 카페에서 조식을 즐길 수 있는 점

👎 아쉬운 점

1층 대문 열쇠 시스템이 조금 번거로움
전형적인 호텔 서비스를 기대하기보다는, 하이브리드형 숙소라는 점을 이해해야 함

마무리

피렌체에서 위치, 청결,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만족시키는 숙소를 찾는다면,
B&B My Way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피렌체에 간다면 재방문하고 싶은 숙소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