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는 꼭 봐야 할 가우디 건축물이 많죠.
하지만 여행 예산도, 시간도 한정되어 있다면 이렇게 고민하게 됩니다.
“까사 바트요랑 까사 밀라, 외관은 다 봤는데…
입장권 딱 하나만 산다면 어디를 고를까?”
저도 실제로 같은 고민을 했고,
직접 가우디 투어를 다녀오면서 느낀 점을 오늘 정리해보려고 해요.
🏡 까사바트요 , 까사밀라의 기본 정보 비교
| 항목 | 까사 바트요 (Casa Batlló) | 까사 밀라 / 라 페드레라 (Casa Milà / La Pedrera) |
|---|---|---|
| 건축 스타일 | 자연과 용에서 영감 받은 판타지 | 곡선과 구조미 중심의 실용적 건축 |
| 외관 포인트 | 형형색색의 타일, 물결 모양 발코니 | 바위처럼 보이는 유기적 곡선 외벽 |
| 유네스코 지정 | O | O |
| 위치 | 바르셀로나 중심, 파세이그 데 그라시아 | 까사 바트요에서 도보 5분 거리 |
🎟️ 까사바트요 , 까사밀라의 입장권 비교 정리
| 항목 | 까사 바트요 | 까사 밀라 |
|---|---|---|
| 입장권 종류 | 블루 / 실버 / 골드 | 주간 투어 / 야간 투어 |
| 주요 구성 | 오디오 가이드, AR 체험, 지붕 투어 등 | 내부 안뜰, 옥상 굴뚝, 가우디 아파트 복원 |
| 소요 시간 | 약 1시간~1시간 20분 | 약 1시간 |
| 티켓가 | €35~€45 (옵션에 따라 다름) | €25~€35 (주간/야간 다름) |
🐉 까사 바트요,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이야기들
바르셀로나 중심가에 우뚝 선 까사 바트요(Casa Batlló).
가우디의 대표작 중 하나로, 물결치는 듯한 외관과 용의 등을 형상화한 지붕으로 유명하죠.
하지만 여기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어요!
🍭 지금의 소유주는 ‘츄파춥스(chupa chups)’ 회장님!
까사 바트요는 현재 스페인 국민 캔디 ‘츄파춥스’의 창업자 후손이 소유하고 있어요.
그러니 까사 바트요를 방문할 때마다 “어린 시절 사 먹던 사탕 회사 사장이 이 건물을 갖고 있대!” 하는 생각에 한 번 더 흥미롭죠 😄
참고로 츄파춥스 로고를 디자인한 건 누구인지 아시나요?
바로, 살바도르 달리! 예술은 이렇게 연결되어 있네요.
🍫 바로 옆 건물도 눈에 띄지 않나요?
까사 바트요 옆에는 역시나 아름답고 개성 있는 외관을 지닌 건물이 있어요.
이 건물은 바로 ‘초콜릿 회사 사장이 지은 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까사 아마트예르(Casa Amatller)
내부에는 초콜릿 가게가 운영 중인데,
여행 중 하나 사서 먹어보는 것도 꽤 색다른 경험이에요!
✨ 제가 선택한 방식: 가이드 투어 후기
이번 여행에서는 한국어 가이드 투어를 이용했어요.
특히 좋았던 점은 오픈 시간 전, 가이드팀만 먼저 입장하는 구간이 있다는 것!
저희 팀은 오픈 5~10분 전에 입장해서 내부를 사람 없이 먼저 둘러볼 수 있었어요.
👣 장점
✔️ 아침 일찍, 줄 서기 전 미리 입장 가능 (사진 찍기 좋음)
✔️ 까사 바트요의 상징 요소들에 대한 맥락 있는 설명 제공
✔️ 몰랐던 포인트들 (창문 디자인, 조명 배치 등) 재발견
🤔 아쉬웠던 점
❗ 모든 구역을 천천히 감상하긴 어려움 (설명 중심으로 이동)
❗ 사람에 따라 자유 관람 선호자에겐 제한적으로 느껴질 수 있음
아쉬운 점은, 루트가 정해져 있어서 천천히 구석구석 보긴 어렵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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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사 밀라, 어떤 점이 다를까?
까사 밀라는 이번에 내부 입장은 하지 못했지만,
사전 조사를 꼼꼼히 해봤고, 외부에서 감상도 충분히 했어요.
까사밀라만의 특징과 재밌는 이야기
🌀 옥상 위 독특한 굴뚝 조형물이 굉장히 인상적
🏠 실제 가우디가 설계한 아파트 내부 구조를 체험할 수 있음
🌙 야경 투어가 특히 인기가 많고, 조명 아래 곡선 건축미가 극대화됨
까사밀라는 곡선의 디자인으로 인해 , 아파트일때 가구마저 다 가우디가 디자인해서 자체제작한 가구를 썼어야 했다고 해요.
즉, 관심있고 재력있는 부자들만 거의 아파트에 들어왔다고 해요.
까사 밀라는 까사 바트요보다 건축적 구조나 공간 활용 방식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더 적합한 장소라고 느꼈어요.
까사 밀라는 예술가와 창작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준 건축물로도 유명해요.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스타워즈 속 ‘다스 베이더’의 헬멧 디자인 모티프가 된 곳!
여러 현대 조각가와 영화·패션 디자이너들도
까사 밀라의 곡선 구조, 재료 조합, 빛의 활용 방식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가우디는 건축가였지만, 그의 작품은 건축을 넘은 예술 그 자체였던 셈이죠.
📝 현장 팁! 가이드투어 시 까사 밀라 내부 입장은 별도입니다
보통 시내 가우디 투어에서는 까사 밀라 앞에서 외관 설명까지만 진행하고,
내부까지는 입장하지 않는 코스인 경우가 많아요.
내부를 직접 보고 싶다면, 별도로 입장권을 구매해서 다시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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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일정이 부족하다면 이 방법도 있어요
까사 밀라 1층에는 La Pedrera Café라는 카페가 운영되고 있어요.
이곳은 입장권 없이 누구나 들어갈 수 있으며,
천장 아치 구조, 유기적인 기둥, 실내 조명 디자인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는 가우디 투어 중 자유시간에 이 카페에 들어가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까사 밀라의 내부 분위기를 살짝 맛보기로 느낄 수 있었어요.
내부 입장이 어렵다면, 이 카페 방문만으로도 꽤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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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여행 가우디 건물 입장 요약
까사바트요, 까사밀라 두 건물 모두 외관 감상은 필수! (5분 거리)
내부입장은 여행 스타일 + 예산에 따라 선택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까사 밀라 카페 팁은 놓치지 마세요 – 작은 만족감이 큰 여운이 됩니다.
📌 가우디 까사바트요, 까사밀라
패스트 트랙 입장권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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