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의 필수 코스, 왕궁(Grand Palace). 화려하고 웅장하지만,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는 극과 극으로 갈립니다.
“정말 아름다웠다” vs “더워서 기절할 뻔했다, 다신 안 간다”
방콕 왕궁은 그늘이 거의 없는 땡볕인 데다, 규모가 방대하고 복잡해서 모르고 가면 ‘고생길’이 열리기 십상입니다. 게다가 관광객을 노리는 사기꾼들도 많죠.
오늘 글에서는 복잡한 왕궁의 구역별 상세 지도와 설명은 물론, 가장 시원하고 효율적으로 관람하는 동선, 그리고 절대 당하면 안 되는 사기 유형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 이미지 출처: The Grand Palace 공식 홈페이지
🛑 잠깐! 왕궁 가기 전 ‘마음의 준비’ (필독)
왕궁 관람 전 꼭 알아야 할 현실적인 3가지 장벽이 있습니다.
- 살인적인 더위: 오전 10시만 넘어도 체감 온도가 40도에 육박합니다. 그늘이 없습니다.
- 엄격한 복장 단속: 복장에 걸리면 옷을 빌리기 위해 또 30분 이상 줄을 서야 합니다.
- 호객꾼과 사기: 입구 근처에서 “오늘 왕궁 문 닫았다”고 거짓말하는 사기꾼이 정말 많습니다.
만약 부모님이나 아이와 함께하거나, 더위에 취약하다면 무조건 오전 투어나 한국인 가이드 투어를 추천합니다. 설명 없이 돌덩이만 보고 오기엔 너무 아까운 곳이고, 가이드가 있으면 사기꾼들이 접근조차 하지 않습니다.
👇 더위와 길 찾기 스트레스 없이 핵심만 보고 싶다면?

🟡 1번 구역 – 왓 프라깨우 (에메랄드 사원)
매표소를 지나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자, 태국 불교의 심장입니다.
- 왓 프라깨우(Wat Phra Kaew): 에메랄드 불상이 모셔진 본당.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하며,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입니다.
- 프라 시 랏타나 체디: 멀리서도 보이는 황금색 뾰족한 탑(포토존 강력 추천).
- 앙코르와트 모형: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그대로 축소해 놓은 모형입니다.

🔵 2번 구역 – 짜끄리 마하쁘라삿 (왕실 궁전)
유럽 양식과 태국 전통 양식이 오묘하게 섞인 독특한 건물입니다.
- 관람 포인트: 지붕은 태국식, 몸체는 서양식인 독특한 건축미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세요.
- 주의: 내부는 일반인 출입 금지이므로, 외부 관람만 가능합니다. 굳이 문을 열어보려 하지 마세요.
🟤 3번 구역 – 행정 구역 (관람 불가)
왕실 행정 기관과 근위대 숙소 등이 있는 곳으로 일반 관광객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지도에서 보고 “아, 저기는 못 가는구나” 하고 지나치시면 됩니다.
🎫 방콕 왕궁 가이드, 입장 정보 간단 요약
| 항목 | 내용 |
|---|---|
| 운영 시간 | 매일 08:30 ~ 15:30 (입장 마감), 16:30 폐장 |
| 입장료 | 500 THB (왓 프라깨우 포함) |
| 복장 규정 | 민소매, 반바지, 슬리퍼 금지. 어깨/ 무릎 가리는 옷 필수 |
| 위치 | 방콕 시내 ‘Sanam Chai’역에서 도보 약 10분 |
절대 실패 없는 관람 팁 (복장, 시간, 사기 예방)
✅ 가장 중요한 복장 규정
왕궁은 태국에서 가장 신성한 곳이라 복장 검사가 매우 엄격합니다. 입구 컷 당하지 않으려면 꼭 지키세요.
- 불가(X): 민소매, 반바지(무릎 위), 미니스커트, 찢어진 청바지, 배꼽티, 슬리퍼(뒤끈 없는 것)
- 가능(O): 반팔 티셔츠, 긴 바지, 긴 치마, 샌들(뒤끈 있는 것)
💡 꿀팁: 현장에서 옷을 대여할 수 있지만, 유료인 데다 줄이 길고 옷 상태가 찝찝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얇은 긴 바지를 입고 가거나, 복장 체크까지 해주는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운영 시간 및 입장료
- 시간: 08:30 ~ 15:30 (입장 마감), 16:30 폐장
- 입장료: 500바트 (약 19,000원) – 왓 프라깨우 입장 포함
🚨 ‘왕궁 휴관’ 사기 주의 (별 다섯 개 ⭐⭐⭐⭐⭐)
왕궁 근처를 걷다 보면 친절해 보이는 현지인이 다가와 오늘 왕궁 행사 있어서 문 닫았어. 내가 싼값에 다른 사원 구경시켜 줄게라고 합니다. 100% 사기입니다. 비싼 툭툭 투어를 강매하거나 보석 가게로 데려갑니다. 왕궁은 1년 365일 거의 문을 닫지 않습니다. 절대 믿지 마세요.
왕궁만 보고 가면 손해! ‘방콕 3대 사원’ 정복 코스
왕궁까지 갔다면 바로 옆에 있는 왓 포(와불 사원)와 강 건너 왓 아룬(새벽 사원)을 안 보고 올 수 없겠죠? 이 3곳을 묶어서 방콕 3대 명소라고 부릅니다.
왕궁 관람만 하고 끝내기 아쉬운 분들은, 근처 왓포, 왓아룬 새벽사원은 꼭 함께 들러보세요.
주의! 아래 두 곳은 왕궁 내부가 아닌 ‘별도 위치’에 있으므로, 따로 이동해야 합니다
왓 포 (Wat Pho)
✔️ 팁: 마사지 학교로도 유명해서, 안에 로컬 마사지샵 체험 가능해요.
✔️ 위치: 왕궁 정문(Tha Tien 출구) 기준 도보 약 3분
✔️ 특징: 태국 최대 와불상(누워 있는 불상, 길이 46m!)으로 유명
✔️ 입장료: 약 200바트
왓 아룬 (Wat Arun)
✔️ 위치: 왕궁 근처 선착장에서 배 타고 강 건너 이동 (2~3분 소요)
✔️ 특징: 짜오프라야강 너머에 있는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벽 사원
✔️ 입장료: 약 100바트
✔️ 팁: 왕궁 → 왓 포 → Tha Tien 선착장에서 페리 타고 왓 아룬 이동이 가장 효율적
(편도 5바트)


🗺️ 추천 국민 루트
- 오전: 왕궁 & 왓 프라깨우 관람 (가장 더워지기 전에!)
- 점심: 근처 맛집에서 식사 및 휴식
- 오후 1: 도보로 왓 포(Wat Pho) 이동 (거대한 와불상 관람 + 마사지 스쿨)
- 오후 2: 타 티엔(Tha Tien) 선착장에서 배 타고 왓 아룬(Wat Arun) 이동
😓 하지만 현실은… 이 코스를 개별적으로 다니려면 ‘도보 이동 + 택시 흥정 + 배표 구매 + 티켓 줄 서기’의 연속입니다. 날씨가 35도를 넘어가면 체력적으로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부모님을 모시고 가거나,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3곳을 모두 보고 싶다면 전용 차량과 보트가 포함된 ‘반일 투어’를 강력 추천합니다.
가이드가 알아서 표 끊어주고, 시원한 차로 이동하고, 설명까지 해주니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직접 가서 고생해 본 1인으로서 진심으로 권합니다.)
👇 이것저것 알아보기 귀찮다면? 3대 사원 한방에 해결하기
방콕 왕궁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맞는 곳입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가서 더위에 지쳐 사진만 찍고 오기보다는, 미리 동선을 짜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태국 역사의 정수를 제대로 느끼고 오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방콕 여행이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응원합니다!
※ 이 글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예약 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