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숙소 위치 추천, 고딕지구 소음 피해 ‘이곳’으로 옮긴 솔직 후기 (치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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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것이 바로 숙소 위치일 것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블로그나 인스타에서 “고딕 지구 분위기가 좋다”는
말만 믿고 덜컥 예약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이틀 만에 도망치듯 숙소를 옮겼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소음에 예민하거나’, ‘치안이 걱정되거나’, ‘캐리어 끌고 고생하기 싫다면’
절대 고딕 지구 깊숙한 곳은 잡지 마세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겪은 고딕 지구의 소음이 너무 심한 호텔 경험과
돈을 더 주더라도 옮길 수밖에 없었던 위치 깡패, 방음 완벽한 호텔 2곳을 소개합니다.

내가 고딕 지구(바르셀로나 하우스)를 탈출한 이유

처음 묵었던 곳은 고딕 지구 중심에 있는 바르셀로나 하우스였습니다.
위치는 보케리아 시장 레이알 광장 바로 옆이라 관광지와 가깝다는 장점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딱 하루 자보고 뼈저리게 후회했습니다.

  • 새벽 3시까지 이어지는 소음: 얇은 유리창 너머로 술 취한 사람들의 고성방가,
    둔한 저도 너무 힘들었어요. 못 자겠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층이나 옆방에서 들리는 소리… 그리고 습한 객실한 꿉꿉한 침구
  • 위험한 골목길: 밤늦게 쇼핑하고 들어가는데 좁고 어두운 골목이 이어져 소매치기 걱정에 계속 뒤를 돌아봐야 했습니다. 주위가 술집이 많아 좀 걱정되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마트를 가거나 골목을 걸어가도 이상하게 뭔가 불안한.. 그 느낌이들어요.
    계속 뒤를 돌아보게 되는 여자들은 아실거예요.
  • 불편한 돌바닥: 유럽 특유의 돌길 때문에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습니다.

결국 “여행 와서 잠 못 자서 컨디션 망치느니 돈을 쓰자”라는 마음으로,
치안 좋고 도로가 넓은 ‘카탈루냐 광장’ 쪽으로 숙소를 급하게 옮겼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Olivia Plaza Hotel barcelrona

올리비아 플라자 호텔 Olivia Plaza Hotel
– 소음 없는 쇼핑 천국

숙소를 옮기고 나서야 비로소 ‘진짜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카탈루냐 광장 바로 앞에 위치한 [올리비아 플라자 호텔]입니다.

Olivia Plaza Hotel
  • 완벽한 방음: 광장 앞이라 시끄러울 줄 알았는데, 창문을 닫는 순간 독서실처럼 조용해집니다. 이중창 덕분에 시차 적응 바로 끝내고 꿀잠 잤습니다.
  • 쇼핑 최적화 동선: 이게 진짜 대박입니다. 자라(ZARA), 엘 코르테 잉글레스 백화점이 코앞입니다. 쇼핑하다가 짐이 무거우면 3분 만에 호텔 와서 던져두고 다시 나갈 수 있습니다. 택시비 굳는 것만 생각해도 숙박비 값어치를 합니다.

[💡 예약 팁] 워낙 위치가 좋아 성수기에는 방이 빨리 빠집니다.
무료 취소옵션이 있다면 일단 잡아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바르셀로나 4성급 호텔 중 2위의 올리비아 플라자 호텔입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호텔입니다.

H10 Metropolitan

H10 메트로폴리탄 H10 Metropolitan
고급스럽고 안전한 부촌

만약 조금 더 고급스럽고, 신축 느낌의 깔끔함을 원하신다면 길 건너편 [H10 메트로폴리탄]이 정답입니다. 고딕 지구가 아닌 에이샴플라(Eixample) 지역의 시작점이라 분위기 자체가 다릅니다.

H10 Metropolitan
  • 압도적 쾌적함: 낡은 유럽 호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직원들도 정말 친절합니다.
  • 루프탑의 낭만: 쇼핑 후 호텔 루프탑 수영장에서 칵테일 한잔하며 바르셀로나 야경을 보는 맛이 일품입니다.
  • 안전한 귀갓길: 대로변에 있고 주변이 밝아서 여자 혼자, 혹은 부모님 모시고 다니기에도 안심되는 위치입니다.

[💡할인 팁] 이곳은 4성급이지만 5성급 만족도를 주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가 떴을 때 잡으면 이득입니다.

바르셀로나 숙소, 위치가 돈입니다

10만 원 아끼려고 저렴한 숙소나 고딕 지구 깊은 곳을 잡았다가,
저처럼 현지에서 호텔을 옮기느라 이중으로 돈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쇼핑하고 짐 두기 편한 곳, 밤에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는 곳,
그리고 무엇보다 ‘조용히 잠잘 수 있는 곳’을 선택하세요.
위의 두 호텔은 제가 직접 겪어보고 자신 있게 추천하는 ‘실패 없는 선택지’입니다.

※ 이 글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예약 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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